8. 구축아파트 리모델링 : 타일

2021.12.17. 타일이 끝났다해서 방문했다.

타일하는 동안은 나는 안가고 남자친구가 몇번 다녀감.

내가 최근들어 현장에 잘 안가게 되는데,
내가 좀 하고 다는게 어려보이다보니
현장 일하시는 분들이 물어봐도 대답도 잘안하고
반말 찍찍 하는게 기분나쁘기 때문..^^

처음에는 ‘하자없이 시공하게 내가 매일 가서 봐야지’의
그런 현장소장 마인드셋이었다면
지금은 ‘나중에 하자 있으면 그때 턴키한테 수리를 받자’
라는 일단 알아서 해봐라의 마음가짐이랄까..

아무튼 타일한거 보니까 잘된거같다.
매지가 좀 덜 찬것도 보였는데
이건 최종 점검때 한번에 말할 생각.

일단 마루도 도배도 가구도 조명도 들어와야됨..
23일이 준공청소하면서 마무리될 스케줄인데
이미 많이 딜레이 된터라 일단 두고보고 있다.

주방타일 테라조는 잘한 선택인듯!

아파트멘터리에 나온 테라조 주방 사진보고
아파트멘터리에 댓글로 물어봐도 안알려주고..
학동역 일대를 발품팔았는데도 못찾았었다

턴키실장님한테 캡쳐사진 보여드리니 찾아주심!

이 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계획에 없던 베란다도 덧방했다.

베란다의 모습

냉장고 가벽을 나는 그냥 흰색으로 할라했지만
남자친구가 간살로 하고 싶어해서 간살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뒤에 냉장고 뒷태가 보일 것 같아서
합판 덧대기로 함..

화장실의 모습 ㅎㅎ

전구불빛을 넣을 거기에
이 모습보다는 더 아늑한 느낌이 될 것이다!

타일이름들이 수입한 업체도 새로 짓고
또 유통받은 업체마다 또 다르게 지어서
엄청 헷갈린다.

어디서나 해당 타일을 찾을 수 있게 딱 정리됐으면 좋겠음.. 근데 그러면 가격을 달리받기가 어려우니까 이름을 바꾸는거겠지..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