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구축아파트 리모델링 : 욕실마감문제 / 도배AS시작

하, 나는 턴키업체들 미팅할때부터 말했다..
타일 졸리컷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할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더니,
졸리컷 할 각이 안나온다고 코너비드가 불가피하다함.

그래, 불가피 하다는데 지금와서 어쩌겠냐했더니
이거 마감 개같이 해놔서 손다치겠다.. ㅂㄷㅂㄷ
컷팅도 제대로 안해서 끊겨있질 않나…

이거 다 뜯고 다시하라함.

슬라이딩 도어할 안방에 스위치 위치를 안바꿔놨다.
이거 왜 안바꿔놨냐 했더니 놀라운거 보여주겠다며 안알려줌.. 그리고는 리모콘을 쥐어줬다.

리모콘 필요없어, 스위치 내놔…

그래서 이제서야 생긴 안방 스위치.

아니 하라고 할때 좀 한번에 잘하지,
꼭 이렇게 일 두번하게 해야겠냐고..

엉망진창 도배, 오늘 다 뜯고 다시 시작했다.

오전에 갔더니 다 안뜯었는데 풀 만들고 있어서
다 뜯으시라고 함.

내가 초배지 붙이는 것 좀 보다가 나와서
주방쪽도 잘 뜯었는지 모르겠네.

지난번에 개같이 해놔서 다시하는거라
실장피셜 잘하는 반장님이랑 이모님 온거라는데
내일 가서 또 확인해야지.

두명 써가지고 이거 또 오늘 못끝냈고
금요일 오전에 마저 한댄다.

깊이 잘못짜넣은 냉장고장.
그래서 키친핏 안사고 그냥 쓰던 냉장고 가져오기로 했다.
간살했더니 좀 뒷면이 안예쁠 거라 합판 덧댐.

현관문 다뜯고 바꿨는데 머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