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손품팔아 모아봤.zip

주방/욕실 환풍기를 알아보자 ft. 유튜브 마이스터TV

728x90
반응형



주방은 가구장에 매립형 하이드 후드를 선택했었다.
요즘 유행하는 침니형은 상부장없는 주방에나 잘 어울리지 상부장이 있고 침니형을 쓰면 이상해보이더라고.

그런데 슬라이징 후드는 일반적으로 풍량이 약하다고 들어서 풍량이 센 통후드나 빌트인 후드를 장안에 넣는 식을 생각했다.


턴키에서 시공해 둔 하츠 IB60S



턴키계약서 상에 재료비 15만원이 잡혀있었고 모델명은 공유가 안되었던 상태. 인건비/경비항목이 비어져 있던 터라 모델을 오롯이 15만원 정도 하는걸 썼을 줄 알았더니, 소비자가 6만원 사업자로 구매하면 38000인 있으나마나한 환풍기를 달아놨지 뭐야…?

그래서 물어보니 시공비 10만원이 들었다는 답변을..^^
다른 건 인건비시공비 따로 잘 빼놨던데 환풍기만 이렇게 됐다라..

암튼 있으나 마나한 이 환풍기를 끼고 살 수는 없기에
뒤늦게 나마 환풍기를 서치해서 교체 요청했다.

교훈 : 턴키의 계약서에서 상세 모델명을 미리 다 받자.
왠만큼 큼직한 것들은 내가 다 알아봐서 지정했었던 터라 환풍기는 미처 고려를 못했다. 그리고 업체측에서 계약서 작성이 늦어져서 최종 상세내역서를 받는 사후점검식으로 가려고 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김..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면 꼬박꼬박 뒷통수인게 턴키인가보다.

후드 교체, 내가 고려한 사항
  • 현재 상부장이 600 짜리 후드에 맞게 되어 있다. 후드는 거거익선이라지만 600을 넘어가는 크기면 옆에 상부장 더 뜯어내야함. 그러면 수납공간도 줄어듬. 그래서 크기는 600 절대지켜.
  • 침니형을 하게 되면 상부장이랑 따로노는 느낌은 물론이고 뒤에 타일도 다시 더 붙여야 한다. 이미 늘릴대로 늘려진 공사기한을 더 늘리고 싶지 않음. 그래서 침니형은 아웃.
  • 그래서 통후드나 빌트인 형태를 지킬 수 있는 후드를 서치했다. 좀더 찾다보니 슬라이딩 후드라고 다 약한게 아니라 싸구려라 약한 것이었다. 모터 두개 달린 NBH 슬라이딩후드는 풍량이 엥간한 침니 못지 않았다.



내가 선택한 후드 : 시스템 후드 뉴빌트인 NBH200



그래서 선택한 NBH-200.
가격대는 침니형보다 저렴하되 일반적인 빌트인 후드 가격대는 아니긴하다. 하지만 풍량이 침니 못지 않고 내가 처한 상황에는 제일 적절한 선택이었음.




주방 후드 선택에 가장 유익한 영상

https://youtu.be/XWMDG7pOJzU



제룸 서치에 있어서 소비자의 실사용후기보다 시공전문가의 유튜브를 추천한다. 소비자는 어쨌든 실사용은 기껏해야 1-2개 비교인데, 시공전문가들은 폭넓은 비교와 객관적인 정보가 가능하기 때문. 요즘에는 임테리어, 정바트 등 한샘이나 리바트 관계자(?)들이 하는 채널도 있는데 이번 제품들 고르는데 실질적인 도움은 마이스터TV 영상들이었음.



욕실/화장실 후드도 체크가 필요하다.


주방후드에서 통수 맞으니 욕실 후드도 방심할 수 없어졌다. 예정되어 있었던건 힘펠 싸이클론이고 이게 제일 일반적이고 무난하게 쓰이는 기본형이다.

그런데 아파트 화장실은 창문도 없으니 환풍기가 쎄야할 필요가 있지. 그래서 플렉스 모델로 하기로 했다.

전동댐퍼는 욕실 천장을 이노솔로 한 바람에 불가.
smc로 한다면 전동댐퍼 일체형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 감성과 실용은 함께 갈 수 없는걸까..^^




아무튼 그래서 고른 힘펠 플랙스 C2-100LF.



화장실/욕실 후드 선택에 가장 유익한 영상

https://youtu.be/n1wc1EZ1xj0




턴키를 하면서 느낀점은 반셀프가 나았을 수도 있겠다 싶다는 것. 스케줄링을 아에 맡겼더니 어차피 턴키도 재하청으로 일을 배분해서 명령만 하는거라 마찬가지로 답답하다. 차라리 내가 직접 을지로에서 시공까지 하는 업체들 선정해서 하는 게 빠릿빠릿하고 나을뻔했음. 할말하않..손아프니까..

728x90
반응형